2021년 5월 23일 가족들이 막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양구에 있다는 막국수집으로 갔다가 주변에 뭐 들릴데가 없나 싶어서 한반도섬이라는 곳을 들렸다 분명히 한반도섬이니까 물 위에 있어야할텐데 물은 없고 허허벌판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공사를 하고 있었던 것인지 물을 다 빼놨던 상태였던 것이다 파로호가 인공호수라서 그런게 가능한 듯 섬 안으로 걸어들어가니 뭔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녹이 엄청 슬긴했지만 뭔가 활기참을 표현하려한 듯 주말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거의 없고 조용한 편이었다 한바퀴 쓱 돌고 돌아가는 길에 새소리가 많이 들려서 좀 찾아보니 탁 트인 곳에 새가 한 마리 쉬고 있길래 찍어봄 무슨 새인지 몰라서 찾아보니 개개비라는 새라는 것 같다 뭘 봐 흡사 밥 달라고 우는 것 같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