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4년/08.08 ~ 08.11 : 삿포로 3

이모와 함께 3박 4일 삿포로 여행 : 당일치기라 좋았던 오타루 (끝)

셋째날은 오타루에서 보내기로 했다 삿포로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였기 때문이고 오르골당을 들리는게 목적이였다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열차를 타고 간다 도착할 쯤 되니 해변이 보였다 역시 여름이라서 그런가 작아보이는 이 해변에도 사람들이 좀 있었다 오타루역 도착 역 출구로 나오면 바로 이런 모습이 나온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큰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테미야선 기찻길이 나온다 지금은 폐선된 노선이지만 홋카이도에서 깔린 첫 철도라고 한다 여객수송과 화물수송을 다 했었지만 점점 쇠퇴했다는 것 같다 그리고 조금만 더 내려가면 바로 운하가 보인다 여기는 밤에 봐야할 것 같으니 나중에 한 번 더 오기로 한다 일본에선 조금 관광지다 싶으면 인력거가 있는 것 같다 점심은 회전초밥으로 먹었겠다 살살 걸어서 오르골당이 있는..

이모와 함께 3박 4일 삿포로 여행 : 일정이 아쉬웠던 후라노

2014년 8월 9일 이 날은 후라노(富良野)를 들리기로 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 여행 중에서 제일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날이 아닌가 싶다 후라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들리지 않았다는게 제일 문제였던 것 같다 일단 후라노에 도착을 했다 후라노까지는 삿포로에서 후라노까지 타키가와를 한 번 들리고 직통으로 연결해주는 특급 후라노라벤더 익스프레스라는 열차를 탔던 것 같다 대개 삿포로에서 후라노까지 2시간 안팎으로 끊어준다 우리가 후라노에서 들린 곳은 카제노가덴(風のガーデン) 후라노역에서 버스타고 한 10분이면 올 수 있는 곳이다 후라노 프린스호텔이 바로 근처에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도 정원식으로 잘 꾸며놓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라벤더를 볼 수 있는 다른 농장같은데도 많은데 여길 우선적으로 골랐다는게 아쉽다 아..

이모와 함께 3박 4일 삿포로 여행 : 첫 날은 가볍게 삿포로 시내

2014년 8월 8일 이모랑 같이 삿포로를 가게 되었다 예전부터 이모가 일본으로 여행을 한 번 가볼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7월에 문화연수를 갔다오고 기본적인 회화는 할 수 있게 되었다보니 통역 및 가이드 겸 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약간 문제였던건 내가 당시 삿포로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다는 점 그리고 체력 넘치는 친구랑 가는 것이 아니라서 좀 더 일정이 여유로운 계획을 짜야했다는 점인데 지금 생각해봐도 이 두 가지 점에서 내가 많이 미흡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호텔클러비삿포로(ホテルクラビー札幌) 시간은 이미 저녁 6시지만 여름이라서 그런가 아직 어둡지는 않았다 밖을 바라보니 비가 살짝 내렸던 후라 그런가 무지개가 있었다 호텔은 삿포로 팩토리홀(札幌ファクトリーホール)라는 곳 바로 옆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