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4년/08.08 ~ 08.11 : 삿포로

이모와 함께 3박 4일 삿포로 여행 : 당일치기라 좋았던 오타루 (끝)

breakcore 2019. 9. 18. 17:00

 

 

 

셋째날은 오타루에서 보내기로 했다

삿포로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였기 때문이고

오르골당을 들리는게 목적이였다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열차를 타고 간다

 

 

 

도착할 쯤 되니 해변이 보였다

역시 여름이라서 그런가 작아보이는 이 해변에도 사람들이 좀 있었다

 

 

 

오타루역 도착

역 출구로 나오면 바로 이런 모습이 나온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큰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테미야선 기찻길이 나온다

지금은 폐선된 노선이지만 홋카이도에서 깔린 첫 철도라고 한다

여객수송과 화물수송을 다 했었지만 점점 쇠퇴했다는 것 같다

 

 

 

그리고 조금만 더 내려가면 바로 운하가 보인다

여기는 밤에 봐야할 것 같으니 나중에 한 번 더 오기로 한다

 

 

 

일본에선 조금 관광지다 싶으면 인력거가 있는 것 같다

 

 

 

점심은 회전초밥으로 먹었겠다 살살 걸어서 오르골당이 있는 곳으로 가보기로 한다

 

 

 

이런 저런 것들을 파는 와중에 개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르골당을 도착하여 들어가보았다

외관은 찍은게 남아있지 않았다

 

 

 

직접 오르골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멜로디가 다양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얘는 대체 뭐길래 이렇게 비싼걸까

 

 

 

2층도 있어서 이렇게 1층도 내려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르골당 자체는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더 가깝다

 

 

 

오르골도 보고 밖에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하다보니

초저녁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가게들이 일찍 닫아서

그냥 운하 근처에 있는 오타루 운하 식당으로 갔다

몇몇 식당들이 입점해있는 구조였고

게를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게를 먹을 수 있는 가게로 들어갔던 것 같다

 

 

 

확실히 운하는 밤이 되니까 좀 더 화사하고 이뻤다

다만 폰카로는 담아내기가 어려웠다

 

 

 

그렇게 얼추 돌고 삿포로로 돌아갔고

다음날은 아침에 귀국인지라 사진이 없다

오타루는 생각보다 그렇게 큰 곳은 아니었고

아침에 와서 밤에 돌아가는 당일치기나

밤에 와서 다음날 점심 쯤 돌아가는 일정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 때의 삿포로 여행은 얼마 없는 정보로 갔다왔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