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4년/08.08 ~ 08.11 : 삿포로

이모와 함께 3박 4일 삿포로 여행 : 일정이 아쉬웠던 후라노

breakcore 2019. 7. 20. 17:00

 

 

 

2014년 8월 9일

이 날은 후라노(富良野)를 들리기로 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 여행 중에서 제일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날이 아닌가 싶다

후라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들리지 않았다는게 제일 문제였던 것 같다

 

 

 

일단 후라노에 도착을 했다

후라노까지는 삿포로에서 후라노까지 타키가와를 한 번 들리고 직통으로 연결해주는

특급 후라노라벤더 익스프레스라는 열차를 탔던 것 같다

대개 삿포로에서 후라노까지 2시간 안팎으로 끊어준다

 

 

 

우리가 후라노에서 들린 곳은 카제노가덴(風のガーデン)

후라노역에서 버스타고 한 10분이면 올 수 있는 곳이다

후라노 프린스호텔이 바로 근처에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도 정원식으로 잘 꾸며놓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라벤더를 볼 수 있는 다른 농장같은데도 많은데 여길 우선적으로 골랐다는게 아쉽다

아마 이동수단을 열차만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다

 

 

 

후라노 프린스호텔 바로 옆에는 닝구르테라스(ニングルテラス)라는 곳이 있다

수공예품을 팔고있는 가게들이 있고 카페도 하나 있었던 것 같다

그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다

 

 

 

생각보다 이쁘고 아기자기한 녀석들도 많았는데

아마 사진 촬영 금지하는 가게가 좀 있어서 다양하게 찍진 못했던 것 같다

닝구르테라스는 오히려 비가 좀 살짝 내려서 촉촉한 상태면 더 이뻤을 것 같은 곳이었다

 

 

 


 

 

 

그 다음엔 후라노 프린스호텔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후라노로 돌아가서 뭘 했는지 사진도 안 남아있고 기억도 안 난다

아마 노롯코(ノロッコ)열차를 타고 아사히카와(旭川)를 들렸다가 삿포로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싶다

 

 

 

삿포로로 돌아와서 시내를 다시 한 번 돌다가 삿포로역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그렇게 2일차 후라노 편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