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0일 양양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에 바로 수산항 요트마리나로 향했다 아빠가 아시는 분이 우리 가족을 초대해주셔서 요트를 타보게 된 것 요트 마리나에 정박해있는 여라 종류의 보트들 요트는 처음타보는거라 멀미하지는 않을지 약간 긴장했었다 출발했는데 날씨가 맑다 근처에 양양공항이 있어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는 듯 요트에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의 모습 저 멀리 새떼도 여럿 발견할 수 있었다 바다 위에 휘핑크림이라도 뿌려놓은 것 마냥 먹음직스럽게 떠 있는 구름 바다에서 쉬고 있는 갈매기들 돌아갈 때는 파도가 조금 거세져서 멀미를 할 뻔 했지만 오히려 놀이기구를 탄다는 느낌으로 선두에 앉아있으니 재미있더라 살면서 처음 타보는 요트였는데 즐거운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