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20년 : 국내

국내 200503 : 양주 송추계곡

breakcore 2020. 9. 19. 18:00

 

 

 

2020년 5월 3일

4월 1일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해외입국자가 필수로 받아야할 2주간의 자가격리를 받은 후에도 한동안은 두문불출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동창 중에 연락을 계속 주고받는 C와 P와 함께 잠시 산책을 나가보기로 했다

 

 

 

송추계곡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그 근처에 있는 방태막국수에서 먼저 점심을 해결했다

 

 

 

올라가다보니 보이는 헤세의 정원

 

 

 

날씨도 생각보다 더웠고 마스크를 끼다보니 숨도 많이 찼지만 꾹 참고 올라갔다

 

 

 

어릴 때 동네 슈퍼를 생각나게 하는 매점

 

 

 

얼추 올라가다보니 송추마을이라고 써 있었다

 

 

 

카페나 식당이 들어서 있는 상가들이 있길래 편의점에서 목을 잠시 축인다

 

 

 

목을 축이고 다시 올라가는 우리들

 

 

 

근데 이 쯤에서 비가 꽤 오지 않던 날이 지속되었었기 때문에 계곡에는 물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했다

과장 좀 보태서 웅덩이같은 느낌

 

 

 

딱 발목까지 담글 수 있는 물 깊이였다

근데 물이 없는 것 치곤 올라와서 돗자리 깔고 앉아있다보니 바람도 시원하고 꽤 괜찮았다

그리고 물이 맑아서 안이 잘 보였다는 점이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되었다

 

 

 

딱히 물놀이를 한 것은 아니지만 노래들으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다시 상가 쪽으로 내려왔다

 

 

 

뭔가 시원한 것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내려가다 있는 저 카페에 잠시 들리기로 했다

카페이름은 더 메모리 550

 

 

 

빙수와 음료를 하나씩 시켜서 마시면서 잡담도 하고 닌텐도 스위치도 있었기에 같이 게임도 했다

 

 

 

꽤 편안한 분위기에 괜찮은 카페였다

 

 

 

아직 저녁을 먹을 시간대는 아니었지만 음식점에 사람들이 자리를 꿰차기 시작했다

 

 

 

아까 올라왔을 때 보였던 매점 근처에서 강아지가 축 늘어져서 터덜터덜 돌아다니고 있었다

 

 

 

올라갈 때는 정말 더웠지만 내려갈 때는 해도 지고 있겠다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다시 차를 타고 다른 목적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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