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1일 아침 일찍 쇼산베쓰에서 출발하여 왓카나이(稚内)까지 올라가기로 한다 하지만 이 호텔에서 조식까지 먹는 플랜으로 했기 때문에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간다 간단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조식 원래 아침을 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이 정도 양이면 충분했다 쭉 해안을 끼고 왓카나이까지 올라가는 루트를 택했다 이 라인은 오로론라인(オロロンライン)이라고 해서 일본에서 풍경좋은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이다 정확히는 여기 쇼산베쓰부터가 아닌 삿포로보다도 서쪽에 있는 오타루(小樽)부터 왓카나이까지 쭉 이어지는 코스다 꽤 길이가 있는 도로인데 우리는 일정 상 루모이부터 올라오게 된 것이었다 시원하게 달리다가 도중에 잠시 내려서 사진을 좀 찍어두기로 한다 이 시점에서 데시오(天塩)라는 마을을 지난 곳이기에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