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아카이브

2020년 1월 15일 블로그에서도 가끔 등장하는 고등학교 동창인 P와 C와 점심을 같이 하기 위해 안양에서 모였다 안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그대로 파하긴 아쉬워서 잠시 놀러갈 곳을 찾다가 의왕 레솔레파크로 향했다 이 때 즈음에 날이 따뜻하게 풀리고 있었던 시기였기에 가볍게 입고 나왔었는데 이 날 오후부터 갑자기 바람도 세게 불고 유난히 춥고 날이 흐렸다 꽤 추운 날이었지만 의왕레솔레 파크를 온 이유는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일단 그리로 향했다 가는 길목에 군데군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아직은 춥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못에 얼음이 끼어있는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바로 근처에 철도박물관도 있어서 그런지 철도와 관련한 것들이 왕왕 있었다 직접 페달을 밟아..

2020년 6월 30일 곧 대학원에 들어갈 예정인 S가 여유있을 때 어디 바람쐬러 가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아무 계획없이 숙소도 정하지 않은 채로 S와 그리고 L과 춘천으로 떠났다 6월 30일 저녁에 출발을 했기 때문에 춘천에 도착해서 저녁만 먹고 숙소에서 지냈고 그 다음 날인 7월 1일에 춘천을 돌고 집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차를 타고 온 곳은 김유정 레일바이크 S는 남자들끼리 무슨 레일바이크냐고 했지만 나는 처음 타보는거라 두근두근했다 4인승 4만원에 출발 시간이 딱 정해져있기 때문에 간다고 바로 탈 수 없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김유정역을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안 쓰는 열차 안에 카페같은 것도 마련되어 있었고 구역사도 남아있어서 들어가볼 수 있었다 슬슬 레일바이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