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9일 우리는 전날 매우 즐거웠지만 아침 비행기를 타서 피곤한 상태에서 술도 들이키고 고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밤새 자꾸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반복을 하더니 일단은 다시 날씨가 갠 상태 칸몬연락선을 타고 시모노세키로 넘어가기로 한다 한 시간에 2~3대가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티켓값은 400엔이고 소요시간은 약 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만큼 가깝다 페리에 탑승한다 전날 묵었던 숙소랑 멀어져간다 전날 우리가 자전거로 달려갔지만 직접 건너보지는 못했던 칸몬대교도 보인다 정말 버스타고 한 정거장만 이동한 느낌 가라토 터미널에서 내린다 날씨가 맑은건지 흐린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이렇게 극과 극일 수 있나 사랑의 종이라는데 일본에는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