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6일 가족들이 갑자기 산을 보고 싶다고 해서 산으로 향해 떠났다 그렇다고 뭐 거창하게 등산을 하는 사람들도 아니기에 멀리 나가지 않고 산책할 수 있는 곳이면 되었기에 양평에 있는 아무 산으로 향했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했는데 문제는 날씨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다는 점이다 산책만 하려면 제 2매표소로 들어가야 주차를 할 수 있다 이따금씩 놓여있는 나무 벤치 여기는 대체로 노란색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동생이랑 엄마가 찾은 솔방울 드문드문 꽃도 피어있었다 살살 돌아보면서 산책만 한다면 한두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았다 아직 여기저기에서 자신의 색깔을 온전히 보여주고 있는 단풍잎 얼추 한 바퀴 돌았다고 생각했기에 슬슬 돌아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동생이랑 엄마가 바위 위에 있는 다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