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J가 음반을 둘러보고 싶어했기에 시부야로 갔었다 여느 때 처럼 사람으로 북적이는 시부야역 하치코 동상 앞 일본이 배경인 영화나 만화에서 자주 나온다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근데 진짜 뭐한다고 매일 이렇게 사람이 많냐 첫번째로 온 곳은 무난하게 타워레코드 꽤 건물이 커서 층별로 장르가 나뉘어있고 케이팝이 장르로 따로 분류되어 있다 적당히 메이저한 음반들은 여기서 찾으면 될 것 같다 그 다음엔 J를 따라서 예전 중고 음반이나 LP를 파는 매장인 디스크 유니온 시부야 CD 레코드로 갔었다 J가 원하는 LP가 없었지만 우리는 매장을 좀 더 둘러보기로 했었다 내가 태어나기 전 시대 락이나 다양한 장르의 컴필리에이션들을 볼 수 있었다 나는 LP세대가 아니지만 몇 번 본 적은 있었는데 비싼건 비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