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5일 아빠 생신이 다가오던 때라 모처럼 놀러가기로 했다 우리 가족은 동쪽으로는 많이 갔어도 서쪽으로 간 적은 손에 꼽는데 이번엔 인천으로 갔다 을왕리에 도착한 우리 정말 나는 살면서 인천이라곤 공항가는 것 말곤 온 기억이 손에 꼽는 편이다 을왕리에 왔으니 무의도에 있는 하나개 해수욕장에도 들렸다 물이 빠져 있어서 그런지 꽤 멀리 나간 사람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은 사용할 수 없었고 입장하는 것만 가능했었다 그리고 나서는 왕산마리나에서 배타고 나감 멀리 보이는 무의대교 낚시도 할 수 있어서 보트를 잠시 멈추고 처음으로 낚시를 해봤는데 역시 잡을 수 없었다 근데 엄마는 처음 낚시하는데도 잡는 것을 보고 역시 될 사람은 된다고 생각했다 해가 살살 질 때 쯤 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