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8일 쿠시로의 와쇼시장(和商市場)은 캇테동(勝手丼)의 발상지다 직역하면 내 맘대로 돈부리란 뜻인데 말 그대로 밥을 산 뒤 그 위에 내가 원하는 네타를 맘대로 골라 사서 얹어 먹는 돈부리다 시모노세키의 가라토시장에서는 내 맘대로 초밥을 골라 사는 것이였다면 여기는 내 맘대로 돈부리를 만드는 셈 왼쪽은 내 것 오른쪽은 F 것 한 가게에서 다 샀더니 떨이로 연어와 참치를 따로 더 담아주셨다 이미 밥은 초밥에 쓰는 밥처럼 살짝 간이 되어있다 내부는 이렇게 여러 가게들로 구성되어 있고 원하는 곳에서 재료를 사면 된다 밥을 파는 곳도 따로 있으니 먼저 거기서 밥을 먼저 사면된다 다시 북쪽으로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마슈호(摩周湖) 마슈호에는 전망대가 꽤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제 1전망대부터 왔다 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