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2일 전날 안반데기 근처 펜션에서 바베큐를 하고 푹 쉬고 나서 집에 가기 전에 갈 수 있는 곳은 더 들리기로 했다 그래서 바로 향한 곳은 대관련 삼양목장이었다 날씨는 이따금씩 푸른 하늘을 보였지만 불안한 구름들이 일부를 에워싸고 있었다 삼양목장은 꽤 면적이 넓어서 걸어서도 다닐 순 있지만 셔틀버스를 내부에서 운행하고 있었다 마침 시간대가 양치기 개가 양 몰이를 보여준다고 해서 관람하기로 했다 진행자가 말을 마치니 양치기 개 입장 뭔지 모를 탈 것을 타고 늠름하게 입장 무대에 오르듯이 자기 자리에 착석하고 대기하더라 본격적으로 개들이 양을 몰기 시작했다 짜기라도 한 듯이 양들이 한 쪽으로 너도 나도 허겁지겁 도망다니기 시작했다 도중에 진행자가 퀴즈를 통해 관객 중에서 한 명을 뽑아서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