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21년 : 국내

국내 210712 : 대관령 삼양목장

breakcore 2022. 10. 18. 18:00

 

 

 

2021년 7월 12일

전날 안반데기 근처 펜션에서 바베큐를 하고 푹 쉬고 나서 집에 가기 전에 갈 수 있는 곳은 더 들리기로 했다

그래서 바로 향한 곳은 대관련 삼양목장이었다

 

 

 

날씨는 이따금씩 푸른 하늘을 보였지만 불안한 구름들이 일부를 에워싸고 있었다

 

 

 

삼양목장은 꽤 면적이 넓어서 걸어서도 다닐 순 있지만 셔틀버스를 내부에서 운행하고 있었다

마침 시간대가 양치기 개가 양 몰이를 보여준다고 해서 관람하기로 했다

 

 

 

진행자가 말을 마치니 양치기 개 입장

 

 

 

뭔지 모를 탈 것을 타고 늠름하게 입장

 

 

 

무대에 오르듯이 자기 자리에 착석하고 대기하더라

 

 

 

본격적으로 개들이 양을 몰기 시작했다

 

 

 

짜기라도 한 듯이 양들이 한 쪽으로 너도 나도 허겁지겁 도망다니기 시작했다

 

 

 

도중에 진행자가 퀴즈를 통해 관객 중에서 한 명을 뽑아서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더라

 

 

 

다시 몰기 시작

 

 

 

좁은 울타리에 전부 몰아 가두는 것도 가능

 

 

 

다시 내쫓는 것도 가능

 

 

 

여러가지 쇼를 보여주고 많이 힘들었는지 탈 것에 올라 헥헥 쉬다가 퇴장했다

 

 

 

여기도 다시 평화를 찾은 양들

 

 

 

새끼 양들이 목을 빼꼼

 

 

 

웃는 것만 같은 양도 있었다

 

 

 

근접샷도 가능

 

 

 

다들 슬슬 울타리에서 빠져나와서 꼭대기에 가보기 위해 셔틀버스를 기다렸다

 

 

 

대기하면서 옆에 있던 꽃밭에서 휴식

 

 

 

셔틀버스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왔다

 

 

 

근데 한 쪽 하늘이 굉장히 심상치 않았다

비가 내리거나 그런건 아닌데 언제라도 비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모습이었다

 

 

 

와~ 바다다~

안 보이지만

 

 

 

다른 한 쪽은 희한하게도 딱히 비가 올 것 같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더욱 대비가 되었다

 

 

 

그래도 언제 비가 쏟아질지 모르니 바로 다음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삼양목장을 빠져나왔다

사진은 없지만 빠져나오기 전에 매점에서 이런저런 먹거리를 사서 나왔다

 

 

 

점심은 강릉으로 넘어가서 강릉 현대장칼국수에서 먹었다

그리고 강릉중앙시장을 들렸는데 나는 집에 돌아갈 때 운전할 것을 생각해서 차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친구들만 시장을 둘러보고 왔다

별을 보고 바베큐를 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별은 제대로 못 봤지만 바베큐는 원없이 하고 왔고 평소 하지 않던 등산도 하고 여러모로 남은게 많은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