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구르테라스 2

홋카이도 동부 렌터카 여행 : 1일차 (2), 밤에 거닐어보는 닝구르테라스

2019년 8월 19일 F와 함께 홋카이도 렌터카 여행 첫 날 일정을 아오이케와 흰수염폭포를 둘러보고 나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후라노하면 TV에서도 자주 나온 유아독존같은 카레집이 떠오르는데 나나 F나 원치 않았기 때문에 숙소 근처에 있었던 가정식 집을 가보기로 했다 가게 이름은 북쪽의 맛 산진(北の味山人) 내가 주문한 히레카츠 정식 같이 나눠먹으려고 시킨 게 크림 고로케 내가 원래 고로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건 맛있었다 F가 시킨 스키야키 전체적으로 맛있었는데 조금 얻어먹은 스키야키가 진짜 맛있었다 솔직히 들어올 때만 해도 긴가민가 했었는데 먹어보고 대만족했었다 다만 손님이 좀 많았었는데 음식을 하시는 건 어르신 두 분만 계셔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나 많이 걸렸다 거의 30분이 걸..

이모와 함께 3박 4일 삿포로 여행 : 일정이 아쉬웠던 후라노

2014년 8월 9일 이 날은 후라노(富良野)를 들리기로 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 여행 중에서 제일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날이 아닌가 싶다 후라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들리지 않았다는게 제일 문제였던 것 같다 일단 후라노에 도착을 했다 후라노까지는 삿포로에서 후라노까지 타키가와를 한 번 들리고 직통으로 연결해주는 특급 후라노라벤더 익스프레스라는 열차를 탔던 것 같다 대개 삿포로에서 후라노까지 2시간 안팎으로 끊어준다 우리가 후라노에서 들린 곳은 카제노가덴(風のガーデン) 후라노역에서 버스타고 한 10분이면 올 수 있는 곳이다 후라노 프린스호텔이 바로 근처에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도 정원식으로 잘 꾸며놓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라벤더를 볼 수 있는 다른 농장같은데도 많은데 여길 우선적으로 골랐다는게 아쉽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