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2

삿포로에서 교환학생 생활 : (8) 삿포로에 친구가 놀러왔다

2015년 1월에 한국에서 친구가 오사카로 놀러간다고 해서 나도 삿포로에서 오사카로 놀러간적이 있었다 그리고 다시 오사카에서 삿포로로 돌아오면서 칸사이 문화연수에서 알게된 친구가 마침 삿포로로 놀러가게 되었다면서 나랑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같이 올라오게 되었다 마침 같이 교환학생을 온 K형도 이 친구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같이 여기저기 다니기로 했다 역시 삿포로하면 스프카레부터 생각나니까 스프카레를 먹기로 한다 가게가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스스키노 어딘가 골목 2층에 있는 곳이었다 오타루에 들려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오르골당도 들려본다 친구는 인형 오르골을 비롯해서 몇 개 샀던 것으로 기억한다 역시 오타루까지 왔으니 밤에 운하를 봐줘야지 밤에는 다시 삿포로로 돌아와서 술 마시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이모와 함께 3박 4일 삿포로 여행 : 당일치기라 좋았던 오타루 (끝)

셋째날은 오타루에서 보내기로 했다 삿포로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였기 때문이고 오르골당을 들리는게 목적이였다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열차를 타고 간다 도착할 쯤 되니 해변이 보였다 역시 여름이라서 그런가 작아보이는 이 해변에도 사람들이 좀 있었다 오타루역 도착 역 출구로 나오면 바로 이런 모습이 나온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큰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테미야선 기찻길이 나온다 지금은 폐선된 노선이지만 홋카이도에서 깔린 첫 철도라고 한다 여객수송과 화물수송을 다 했었지만 점점 쇠퇴했다는 것 같다 그리고 조금만 더 내려가면 바로 운하가 보인다 여기는 밤에 봐야할 것 같으니 나중에 한 번 더 오기로 한다 일본에선 조금 관광지다 싶으면 인력거가 있는 것 같다 점심은 회전초밥으로 먹었겠다 살살 걸어서 오르골당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