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4년/02.18 ~ 02.23 : 도쿄 + 나고야

친한 동생과 함께 도쿄와 나고야를 : 나고야 제 1편

breakcore 2019. 7. 10. 07:00

 

 

 

2014.02.22

도쿄에서 나고야(名古屋)까지 타고 온 심야버스에서 내리니 딱 아침 7시였다

잠을 좀 불편하게 잔건 둘째치고 제일 큰 문제가 무엇이였나 하면

아직 호텔 체크인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서 샤워를 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는 적당히 근처 화장실에서 양치와 세수를 하고

나고야에서 우리를 가이드 해줄 F씨를 기다리기로 했다

F씨는 아이치(愛知)현 중심부인 나고야시가 아닌 아이치현 토요카와(豊川)시에서 살고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꽤 먼 곳이었기에 우리를 픽업하려면 꽤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어디 적당히 걸어다니며 시간을 때우다가 F씨를 만나게 되었다

 

 

 

정확히 어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스칸논(大須観音)역 근처였다

 

 

 

나고야에서 먹는다는 타마센(たません)

이름만 보면 달걀(たまご)과 센베(せんべい)의 합성어인것 같은데

보아하니 타코센베(たこせんべい)에다 달걀과 각종 토핑을 올려서 반으로 쪼개서 먹는다는 듯 하다

맛은 딱 생각하는 그 맛이다 꽤 먹을만함

 

 

 

뭐야 이 비둘기떼는

 

 

 

오스칸논이라고 유명한 절인가보다

자세히는 모르겠다

 

 

 

일단 잠시 목 좀 축이도록 하자

 

 

 

그 다음 들린 곳은 노리타케노모리(ノリタケの森)

공원같은 곳이다

 

 

 

다른 것보다는 냇가마냥 물이 있는 것이 좋았다

 

 

 

근처에는 노리타케 박물관이 있는데 공예품들을 볼 수 있다

주로 유리 공예품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꽤 볼만한게 많았다

 

 

 

그 다음은 토쿠가와엔(徳川園)

역으로 따지면 모리시타(森下)역 근처에 있는 곳인데

F씨가 차를 가지고 있어서 여러모로 다니기 편했다

 

 

 

도심 속에서 이런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가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저녁으로 미소돈카츠를 먹었다

 

 

 

슬슬 어두워지고 조명이 불이 들어오자 사카에(栄)역/사카에마치(栄町)역 근처에 있는 나고야TV탑에 올라갔다

거기서 찍은 모습들 중에 오른쪽 사진은 오아시스21이라는 쇼핑몰센터인데

유리 지붕에 물이 흐르고 있다고해서 바로 가보기로 한다 

 

 

 

오아시스21 밑에서 바라본 모습과 올라갔을 때의 모습

 

 

 

오아시스21에서도 나고야TV탑이 보인다

나고야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들이 아닐까싶다

 

 

 

일단 이 날은 샤워도 못 했고 잠도 제대로 못 잤기 때문에

적당히 놀다가 숙소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이렇게 나고야 제 1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