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4년/02.18 ~ 02.23 : 도쿄 + 나고야

친한 동생과 함께 도쿄와 나고야를 : 도쿄 편

breakcore 2019. 7. 9. 07:00

 

 

 

2014.02.18

아는 동생 S와 함께 일본여행을 가게 되었다

나는 그냥 일본에 놀러가고 싶어서 간거지만

S는 작곡을 하고 있었고 일본 작곡가 및 관련된 분들이랑 연이 있어서

그 분들이 우리를 데리고 다니며 가이드를 해주셨다

덕분에 나는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여튼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도쿄로 떠납니다

저번엔 공항에서 로컬선으로 도쿄까지 갔었는데 이번엔 N'EX를 타 봤다

 

 

 

여기가 대체 어디일까요

이 날 점심 쯤 사진이 하나도 없고 이거 하나 달랑 있어서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도 우에노 공원과 동물원을 들렸던 것 같다 그러므로 여기는 우에노 동물원일것

 

 

 

이게 대체 어느 가게지

일단 이케부쿠로에 가서 저녁을 먹었을 때의 사진이라는 것은 알겠다

근데 어떤 음식인지도 모르겠는데 이거

 

 

 

여기는 내 기억 상 히가시이케부쿠로(東池袋)역 근처에 있는 선샤인시티의 남코난쟈 타운이다

뭔가 캐릭터가 있었던 것 같고 교자라던지 먹을 것을 팔았던 것 같다

아는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크게 기억에 남은 것은 없었음

 

 

 

숙소로 돌아오기 전에 편의점에서 야식을 사서 들어온다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때도 2013년도에 묵었는 호텔 니혼바시빌라에서 묵었을 것이다

 

 

 


 

 

 

2014.02.19

이 날 아침은 메이지신궁(明治神宮)에 갔다

 

 

 

날도 화창했고 번잡한 도시 속에 이런 곳이 있다는건 참 좋았다

다만 이 때 S의 핸드폰이 전원도 안 켜지고 고장이 나버려서

여기저기 둘러보기보단 어쩔 줄 몰라서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은 고장난 채로 여행을 보내기로 했다

 

 

 

그 다음은 시부야로 왔다

역시 시부야는 변함없이 하치코상이 있었고 사람도 무척 많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시부야는 타워레코드를 가는 일이 아니면 크게 가고 싶은 곳은 아니다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점심으로 지로(二郎)계 라멘을 먹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나는 먹는 양이 꽤 많은 편이었는데도 지로계 라멘은 얼마 못 먹고 남기게 되었다

이 녀석은 나랑 상성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이 때 부터였다 내가 지로계 라멘에 손을 안 대게 된 건

 

 

 

시부야 Hikarie(渋谷ヒカリエ)

점심도 해결했겠다 소화 좀 시킬 겸 시부야 히카리에로 들어가 위 쪽으로 올라갔다

 

 

 

히카리에에서 바라본 시부야의 모습들

 

그리고 이번에야 말로 2013년도에 한을 풀기 위해서

다시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로 왔다

 

 

 

이번에는 일찍 방문했기에 에비스 맥주 기념관의 문이 열려있었고

에비스 투어라는게 있어서 신청했더니 에비스 맥주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시음도 할 수 있는 옵션이었다

나는 원래 술을 안 좋아하고 잘 안 마시는 편이지만 맛있더라

 

 

 

여기서부터는 어디인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전철 모습을 보아하니 도큐 토요코(東急東横線)선을 따라서 걷고 있는 것 같고

나중 사진을 보아하니 지유가오카(自由が丘)역 근처가 아닌가 싶다

뭐 아니면 말고

 

 

 

도쿄에서 가이드를 해주셨던 일본인 작곡가 G씨의 가이드를 받으며 골목길들을 산책한다

 

 

 

부자들이 많이 산다는 덴엔쵸후(田園調布)역에 도착했다

많이 걸었으니 좀 쉬었다가 롯폰기로 발을 옮기도록 한다

 

 

 

사실 올 필요는 없었던 롯폰기 코나미 본사

 

 

 

롯폰기도 2013년 때 처럼 여기저기 많이 둘러봤으니 왜인지 사진이 없다

 

 

 

그 후에는 아키하바라에서 게임센터를 들리고 노는 것으로 했다

저녁은 내가 예전에 얼떨결에 찾아놨던 츠케멘 가게 야스베(やすべえ)

최근엔 여행 유튜브에도 가끔 언급이 되는 모양인데 그냥 평범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014.02.20

다음 날의 아침이 밝았다

이 날이 도쿄에서 마지막 일정이 될 것이다

 

 

 

정말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점심 때 까지 사진이 딱 이 사진 하나 밖에 없다

내가 봤을 때는 그냥 겜하고 덕질한거 같다

 

 

 

어느 가게인지는 모르겠으나 오코노미야끼를 먹었나보다

 

 

 

저녁은 오다이바를 갔나본데 쓸만한 사진이 정말 안 남아있다

이 다음에는 일본인 가이드 G씨의 홈그라운드인 요코하마로 숙소를 옮기기로 했다

 

 

 

도쿄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