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20년 : 국내

국내 200708 : 순천만 국가정원 (2)

breakcore 2020. 10. 5. 18:00

 

 

 

2020년 7월 8일

순천만 국가정원의 크기를 얕봤다가 커다란 스케일을 실감하고 다급해진 우리들

그래도 하나씩 다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에 하나씩 다 들려보고 지나간다

 

 

 

영국 정원에 있는 분수 옆에서 한가로이 꽃에서 여유를 부리는 꿀벌들

 

 

 

메타세콰이어길에는 이렇게 하트모양의 구조물이 있어서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실제로 다른 곳 보다는 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더우면 잠시 쉬어갑시다

실제로 7월 날씨인데다가 마스크도 끼고 있으니 많이 더워서 도중에 쉴 곳이 필요했다

 

 

 

국가정원에서 마음에 들었던 곳 중 하나인 해바라기 들판

정확히 어느 구역인지는 모르겠다

 

 

 

네덜란드 정원도 있어서 네덜란드의 상징이기도 한 풍차도 있었다

 

 

 

그러다가 따로 공원을 돌고 있던 S와 만나서 같이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러다가 하천을 따라올라가는 길을 걷다보니 서쪽 공원으로 통하는 다리가 있었다

 

 

 

동쪽 공원과 서쪽 공원을 이어주는 다리 안에는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로 벽면을 빼곡히 채우고 있었다

의외로 그림판도 형태가 같아서 통일감도 있고 나름 깔끔히 잘 유지되고 있었던데다가 컨셉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서쪽 공원으로 들어와서 북쪽으로 살살 걷다보니 야생 동물원이 작게 마련되어 있길래 주저없이 돌아보기로 했다

 

 

 

조류도 규모에 비해서 꽤 많이 있었다

 

 

 

잠 자다가 우리가 와서 그런지 깨버린 녀석

 

 

 

사막여우도 있었고

 

 

 

미어캣도 있었고

 

 

 

얘는 이름이 뭐였지

 

 

 

서쪽 공원 남단에는 스카이큐브 정원역이 자리잡고 있다

기차역은 아니고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 국가정원을 이어주는 소형 무인궤도열차 역이라고 한다

우리도 순천만 습지를 들릴 예정이지만 차로 이동할 것이기에 여기서 스카이큐브를 이용하지는 않았다

 

 

 

슬슬 2시간이 넘게 돌았기에 다시 차를 타기 위해 따로 있던 L과 합류해서 동문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우리들

 

 

 

가는길에 있었던 중국 정원 입구로 보이는 곳

 

 

 

동쪽 공원으로 들어와서 쭉 걷다보니 다시 봉화언덕이 보이기 시작했다

 

 

 

판타지 세계에서나 있을 것만 같은 색감의 무언가

어떻게 보면 눈이나 서리가 앉은 것 마냥 하얗다

 

 

 

책 읽는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는 S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순천만 국가정원을 빠져나왔다

 

 

 

정원이 정말 잘 가꾸어져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공원을 돌면서 공원 관리자 분들이 나무 상태를 확인하고 수액을 놓거나 관리를 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다

 

 

 

시간 관계 상 다 돌지는 못 했지만 확실히 이 정도면 순천에 왔다면 한 번은 들려보라고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