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20년 : 국내

국내 200709 : 순천 낙안 읍성

breakcore 2020. 10. 12. 18:00

 

 

 

2020년 7월 9일

전날 순천에서 보람차게 하루를 지냈던 우리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었다

원래는 하동 쪽으로 넘어가서 짚라인을 타려는 일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순천이 너무 볼 것이 많고 좋았기 때문에 원래 일정을 파기하고 순천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일단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서 찾은 가게 산들담은

퓨전한정식 집이었는데 코스느낌으로 샐러드와 샤브샤브 그리고 생선구이와 떡갈비가 나왔다

정식은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비중에 따라서 세 가지로 나뉘어져있었다

꽤 양도 많았고 맛도 괜찮았기에 만족스럽게 먹었다

 

 

 

그 다음 우리가 찾은 곳은 낙안읍성

순천 관련 포스팅에 다 써놨지만 순천 낙안읍성에서 구입한 표로 당일에 한해서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도 이용할 수 있었다

 

 

 

날씨가 좀 흐려서 빗방울이 좀 떨어졌다 말았다를 반복해서 조금 불안했지만 낙안읍성에 입장한 우리들

 

 

 

좀 둘러보다보면 용인에 있는 민속촌과 비슷한 분위기도 나지만 낙안읍성은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집들 사이사이에 있는 낮은 돌담이 인상적이다

 

 

 

돌다보면 이런 곳도 있고 그네도 있고 곤장을 때리고 맞을 수 있는 곳도 있고 그렇다

 

 

 

수원화성처럼 성벽 위에 올라가서 돌아볼 수 있길래 올라갔다

 

 

 

성벽 위에서 바라본 낙안읍성의 모습

 

 

 

신기하게 생긴 꽃

 

 

 

성벽이 공사 중이라서 더 갈 수 없길래 내려왔더니 도예방이 있었다

 

 

 

이런저런 소품들이 전시되고 있었고 팔기도 하는 것 같았다

 

 

 

멀리서 봤을 때는 너무 움직임이 없어서 토끼 인형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진짜 토끼가 있었다

 

 

 

낙안읍성 안에는 주민들도 살고 있지만 숙박업소들도 있었다

옛날에 시간이 멈춘 듯한 곳에서 하루를 묵는 것도 괜찮은 경험일 것이다

 

 

 

골목길을 돌아다니다 보니 염색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여러가지 돌아다닐 부분이 많았지만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