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20년 : 국내

국내 200708 : 순천만 습지

breakcore 2020. 10. 9. 18:00

 

 

 

2020년 7월 8일

순천에 도착해서 순천만 국가정원에 들린 다음 우리가 향한 곳은 순천만 습지였다

참고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샀던 표로 당일에 한해서 순천만 습지나 순천 낙안읍성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면 반겨주는 도둑게와 짱뚱어 모형

우리가 들어온 시점이 이미 18시가 넘었는데도 여름이다 보니 아직은 날이 밝다

 

 

 

뻘 쪽에서는 뭔가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 때 다들 똑같이 느꼈던 점은 잠자리가 엄청나게 많이 날라다녔다는 점이다

사진마다 조그맣게 먼지처럼 보이는 점들이 다 잠자리다

 

 

 

배도 들어와 있는 순천동천을 지나게 되면

 

 

 

탁 트인 풍경이 나온다

 

 

 

일단 우리의 목적지는 용산전망대까지 올라가서 습지를 조망하는 것이다

 

 

 

코로나 시국이었던 것도 있지만 우리가 늦게 입장을 했기 때문인지 습지 안에는 사람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정말 생각보다 넓은 편이다

입장부터 여기까지 들어오는데 벌써 1시간가까이 걸렸으니

 

 

 

제 아무리 여름이라고한들 19시가 되니까 해가 점점 내려오는 것이 보인다

 

 

 

드디어 용산전망대로 가기위해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산을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밑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몇 군데인가 있었다

그리고 습지 쪽에는 사람들이 없었지만 산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었다

중간중간 사진 포인트에도 사람들이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고

 

 

 

드디어 용산전망대 도착

도착하니 시간은 19시하고도 30분이 이미 지나있었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습지의 모습

전망대에는 어떤 할어버지께서 계셨는데 삼각대에 카메라를 마운트하고 하이퍼랩스를 찍으시는지 계속 습지를 바라보고 계셨다

우리가 내려오려고 할 때도 계속 계셨었는데 언제 하산하신걸까

 

 

 

구름사이로 해가 숨어버리고 약간 보랏빛이 도는 노을을 바라보며 습지를 빠져나왔다

입장해서 용산전망대를 들리고 다시 나갈 때 까지 총 2시간이 좀 더 걸린 셈

 

 

 

습지를 빠져나왔더니 이미 20시가 넘은 시간이라 시내까지 나가서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순천만 습지 바로 근처에 있는 순천 정문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순천에서의 하루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