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0901 : 양평 두물머리

 

 

 

2020년 9월 1일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갔다

친구들이 안 가본 곳이기도 하고 나도 저번에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두물머리를 가기로 결정했다

 

 

 

점심을 미리 해결하고 도착한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이 만나는 곳이라고 해서 두물머리라고 한다

 

 

 

오자마자 보이는 연꽃잎들

 

 

 

저번에 봤었던 것들도 다시 한 번 보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새를 좀 찍어보고 싶었지만 이 날은 많이 못 봤던데다가 아직 제대로 찍을 수 있는 실력이 없었다

 

 

 

연꽃잎들이 끝을 모르게 빼곡히 서 있었다

 

 

 

이 날이 평일인것을 감안하면 사람은 좀 있는 편이었다

 

 

 

가다가 옆에 크게 거미줄이 쳐져 있고 거미들이 있길래 한 컷

 

 

 

그렇게 걷다보니 두물머리에서도 정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꼭짓점인 두물경에 도착했다

 

 

 

두물경이라고 알려주며 바닥에 옛날식으로 지도를 볼 수 있도록 해놨다

 

 

 

앉아서 쉬면서 두물머리를 바라볼 수 있는 의자들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았다

 

 

 

두물경을 뒤로하고 계속 걸어나간다

 

 

 

걸어가다보니 탁 트인 곳에 큰 나무 한 그루와 벤치 하나가 있었다

여기서 다들 단독 샷을 하나씩 찍는 시간을 가졌다

 

 

 

구름도 찍어가며 한 바퀴 싹 돌다보니

 

 

 

처음 들어와서 있었던 카페 쪽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슬슬 노을이 지고 있는 두물머리 나루터의 모습

정확히는 남한강 쪽을 바라본 모습

 

 

 

해가 질 무렵이 되니 이 나루터 쪽에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오리를 발견했기에 사진 몇 장

언젠가는 새를 잘 찍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왕 두물머리에 온 김에 세미원으로 이동을 했으나 코로나때문에 폐장 중이었기에 들어가볼 수 없었다

 

 

 

어느새 마침 어둠이 깔리고 등불도 켜지고 있는 타임이라 이 날의 나들이는 여기서 마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