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 3

친한 형이랑 같이 도쿄에서 : 도쿄 일상 편

2013년 여름방학 아버지의 아는 분께서 도쿄에 숙소를 제공해주셔서 잠깐 머물기로 했다 친한 S형과 같이 가서 잠시 즐기기로 했다 사진을 거의 안 찍다시피 한데다가 찍은 것도 대부분 인물사진이라 올릴 사진이 별로 없음 당연하지만 도쿄라서 나리타 공항으로 들어왔다 아키하바라의 저녁 미쿠 대체 당신은 칠석이라서 지하철 역사에 이렇게 꾸며놓았다 이렇게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데 소원을 하나씩 적고 매다는게 기본이다 밥도 생각보다 여러군데에서 먹었다 이거 그릇만봐도 딱 사이제리아 초대형 파르페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거의 버스킹의 마을 이케부쿠로 곧 여름 축제 시즌이니 이렇게 축제 관련으로 이벤트를 하곤 하나보다 우리 신지한테 뭐하는 짓이야 롯폰기역에서 올라오니 엑스페리아와 하츠네미쿠가 콜라보를 한건지 광고가 여기저기..

친한 동생과 함께 도쿄와 나고야를 : 도쿄 편

2014.02.18 아는 동생 S와 함께 일본여행을 가게 되었다 나는 그냥 일본에 놀러가고 싶어서 간거지만 S는 작곡을 하고 있었고 일본 작곡가 및 관련된 분들이랑 연이 있어서 그 분들이 우리를 데리고 다니며 가이드를 해주셨다 덕분에 나는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여튼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도쿄로 떠납니다 저번엔 공항에서 로컬선으로 도쿄까지 갔었는데 이번엔 N'EX를 타 봤다 여기가 대체 어디일까요 이 날 점심 쯤 사진이 하나도 없고 이거 하나 달랑 있어서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도 우에노 공원과 동물원을 들렸던 것 같다 그러므로 여기는 우에노 동물원일것 이게 대체 어느 가게지 일단 이케부쿠로에 가서 저녁을 먹었을 때의 사진이라는 것은 알겠다 근데 어떤 음식인지도 모르겠는데 이거 여기는 내 기억 ..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도쿄 여행 : 1일차, 첫 자유여행

2013년 2월 나는 처음으로 친구들과 일본으로 자유여행을 갔다왔다 정확히는 2007년에 수학여행으로 이미 일본을 갔다오긴 했지만 말 그대로 고등학교 수학여행이었고 당시의 나는 일본에 큰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니였다 그래서 친구들하고 자유롭게 즐기러 간 해외 여행은 처음인 셈이다 하지만 2013년 당시의 나는 일본어를 전혀 할 줄 몰랐고 고등학교 동창인 두 명의 친구와 나로 이루어진 파티 멤버들은 군대를 다녀온 직후인 녀석도 있었고 N수 생활을 겨우 끝마친 녀석도 있었고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느라 바쁜 녀석도 있었다 뭐 다들 돈이 넉넉하지 못하다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흔히 말하는 청춘들의 배낭여행같은 느낌으로 갔다왔었다 돈 아끼려고 심지어 로밍도 안 했었다 우여곡절 많은 첫 여행이었으나 그렇기에 더 추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