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3일 나는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일본으로 들어왔는데 국제면허증은 유효기간이 딱 1년이다 곧 유효기간이 만료될 터였는데 돈은 딱히 없고 그렇다고 이대로 아무데도 안 가긴 좀 아쉬워서 도쿄 근교라도 당일치기로 다녀와보기로 했다 마침 C와 E가 일이 있어서 도쿄에 와 있는 차였고 도쿄에 살고 있는 S와 같이 총 4명이서 떠나보기로 했다 일단 치바(千葉)의 보소 반도(房総半島)를 들리기로 했기 때문에 치바로 이동하기로 한다 전철을 타고 갔었으면 한 바퀴 빙 둘러서 갔을테지만 렌터카를 빌려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도쿄(정확히는 도쿄가 아닌 카나자와)와 치바를 이어주는 고속도로인 아쿠아라인을 타고 이동을 했고 그 중간에 있는 인공섬인 우미호타루(海ほたる)에서 잠시 쉬기로 한다 이 날 날씨가 상당히 맑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