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환학생/19.01.24 ~ 20.04.01 : 죠치대학

도쿄 교환학생 생활 : (14) 요코하마 피카츄 대량 발생

breakcore 2020. 4. 24. 19:00

 

 

 

2019년 8월 12일

홋카이도 렌터카 일주를 떠나기 전에 요코하마에서 피카츄가 나온다길래 가보기로 했다

 

 

 

아카렌가로 가야했기 때문에 미나토미라이선의 니혼오도리(日本大通り)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했다

 

 

 

요코하마 시내 관광지를 도는 버스 아카이쿠츠(あかいくつ)가 지나간다

 

 

 

바로 근처에 있는 조노하나공원(象の鼻パーク)에 도착했다

직역하면 코끼리코 공원인데 아카렌가 지구와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코끼리코와 비슷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은 듯 하다

옆에 크루즈를 승선하는 곳이 있어서 크루즈의 모습도 보인다

아마 2020년 코로나 사태 때 고놈의 일본 크루즈국이 여기서 나온게 아닌지

 

 

 

사람들도 많이 있고 맞은 편에 이미 아카렌가와 피카츄의 모습이 보인다

 

 

 

다들 한가로이 공원에서 저녁을 만끽하는 듯 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어둑어둑해졌고 같이 피카츄를 보기로 한 L이 일을 끝내고 만날 시간이 됐다

L은 2019년 4월에 와이드 패스 당일치기 할 때 같이 다녔었고 요코하마에서 지금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L과 만나기로 한 아카렌가 쪽으로 움직인다

 

 

 

사람도 상당히 많았고 현수막이나 가판대도 이것저것 많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터넷도 잘 안 터져서 L과 만나는데 꽤 난항을 겪었다

게다가 아카렌가에서 하던 피카츄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장소가 꽉 차 버려서 전혀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자리를 옮겨서 다음 피카츄 퍼레이드가 열리는 장소에서 관람을 시도하기로 했다

그 다음 장소는 닛폰마루 메모리얼파크(日本丸メモリアルパーク)

 

 

 

월드 포터스와 코스모 클락 21을 지났다

진짜 사람 너무 너무 많았다

 

 

 

코쿠사이바시(国際橋)를 건너 저 쪽 어딘가에 있는 메모리얼파크를 향해 간다

 

 

 

아직 시작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어떻게든 맨 뒷 열 쯤에서 자리를 잡고 보기로 했다

 

 

 

꽤 재밌긴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촬영하기는 커녕 그냥 관람하기도 꽤 힘들었다

뒤에도 또 다른 곳에서 퍼레이드가 있었지만 아직 저녁도 먹지 않은 상태였고 이미 진이 다 빠졌기에 이 쯤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사쿠라기쵸(桜木町)역도 역 간판부터 시작해서 내부도 피카츄 관련으로 가득 찼다

 

 

 

밥을 어디서 먹을까 하며 계속 걷다가 L이 알고 있는 짜장면 집으로 가기로 했다

정말 짜장면이 먹고 싶었던 때기도 했고 한국분이 하고 계신 듯 했는데 꽤 맛있었다

다만 지금은 아쉽게도 폐점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