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1일
성이시돌 목장을 가볍게 둘러보고 향한 곳은 제주 중문 쪽
신라호텔 쪽에 쉬리의 언덕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거기로 이동
평일이여서 그랬던건가 의외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어릴 때 쉬리를 봤었던 것 같긴 한데 전혀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아서 뭔가 떠올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냥 바닷물도 이뻤고 유채꽃도 이뻤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근처에 있는 엉덩물계곡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
잘 보면 나비가 앉아있음
여기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는데 유채꽃이 여기저기 많이 피어있어서 그런 것 같다
계곡 자체는 그렇게 깊지가 않고 오히려 상당히 짧은 편이라서 30분이면 한 바퀴 돌고 나올 수 있는 편이다
주차장으로 다시 나오면서 보였던 나무통들
누군지 몰라도 떨어진 동백꽃을 이쁘게 나무 위에 올려놓았다
그 다음으로 온 곳은 대포주상절리대
여기는 입장료로 2천원을 받았다
생긴 것도 신기한데 파도도 슬슬 세게 치기 시작했던지라 꽤 박력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위 사이에서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들
날씨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는 와중에 까치들이 밑에서 놀고 있었다
코로나때문에 돌하르방도 마스크 착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안 쓰고 있는 사람들 많더라
공원 한 바퀴 돌고 마무리 하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숙소로 가기 전에 야식을 사기 위해서 들린 제주동문시장
평일이었던데다가 이미 저녁 9시였던지라 생각했던 것 보다는 활기가 많이 돌지 않았다
이전에 몇 번 와봤던 일행들은 자기들도 사람이 많이 없어서 놀랐다고
여튼 딱새우랑 회같은 야식을 몇 봉지 챙겨서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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