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21년 : 국내

국내 210331 : 제주 오설록, 성이시돌 목장

breakcore 2021. 7. 19. 18:00

 

 

 

2021년 3월 31일

한동안 바빴다가 급한 일을 끝내고 한숨을 돌리던 그 때

보상심리차 어딘가 떠나고 싶었기에 급하게 제주도를 갔다오기로 했다

나는 기억은 확실하지 않지만 중학생 때 이후로 처음 가는 제주도라 꽤 들떴었다

 

 

 

아침 비행기를 타고 내려갔기 때문에 제주에 도착하니 아직 아침 8시였다

 

 

 

일단 뭐라도 먹어야했기에 렌트카를 타고 간 곳은 올레국수

나는 고기국수를 이 때 처음 먹었는데 꽤 만족했었다

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던게 더 좋았던 것 같다

여기는 딱 메뉴가 고기국수 하나만 있었고 가격은 8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

 

 

 

그 다음으로 움직인 곳은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 티뮤지엄 반대편에는 이렇게 차밭이 있다

 

 

 

사실 나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카페에서는 한라봉 오프레도라는 것을 주문해서 먹었다

일행들도 한라봉 오프레도랑 한라봉 바움쿠헨을 주문함

가격은 비쌌지만 달달하니 맛있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니스프리가 안에 있었음

 

 

 

생각보다 정원처럼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커서 심심하지 않았다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봤지만 딱히 전망대로서의 메리트는 크지 않았다

그냥 차밭과 정원을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볼 수 있었다 정도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성이시돌 목장

일행 중 한 명은 새벽에 밤을 새고 아침부터 움직인 것이 많이 피곤했는지 차에서 자고 나머지 한 명과 나와서 돌아다녔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북쪽으로 올라가니 왼쪽에 방목 중인 소들이 보였다

 

 

 

자유롭게 내비둬서인가 조금 지저분한 감은 있었지만 자기들이 하고 싶은대로 돌아다니는 모습은 실로 평화로웠다

 

 

 

오른쪽에는 말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다시 주차장 쪽으로 돌아와서 눈에 띄었던 건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건축양식인 테쉬폰이라고 하던가

우리나라에는 여기 밖에 없다고 하더라

 

 

 

한가로이 앉고 누워서 쉬는 말들을 보다가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