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25년/08.29 ~ 09.08 : 홋카이도 렌터카 일주

홋카이도 - 비, 구름 그리고 안개 : 4일차 (2), 랏코를 볼 수 있다고 하는 키리탓푸 미사키

breakcore 2026. 6. 7. 19:00

 

 

 

2025년 9월 1일

나미다미사키와 비와세 전망대를 들렸다가 네무로로 가는 중이다.

 

 

 

비와세 전망대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타고 가면 있는 키리탓푸 미사키(霧多布岬).

키리탓푸가 있는 하마나카쵸는 다시마와 우니가 유명하다.

 

 

 

그리고 키리탓푸 미사키는 랏코, 그러니까 해달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드론이 날면 소리도 크고 가까이 촬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받는다기에 드론을 날릴 수 없게 되어있다.

 

 

 

진짜 어딜 가도 제 집인듯 자리를 잡고 있는 사슴들을 꼭 보게 된다.

 

 

 

심지어 한 마리 더 있었음

 

 

 

키리탓푸 미사키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멀리보이는 등대는 토우부츠 등대다.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저 쪽에도 주차장이 따로 하나 더 있기 때문에 차를 타고 금방 갈 수 있다.

 

 

 

이 쪽에서는 랏코가 안 보이니 등대가 있는 쪽으로 옮겨가본다.

 

 

 

등대가 있는 쪽이 랏코를 볼 수 있는 확률이 좀 높아보였다. 그리고 조금 더 길이 길다.

여기서도 드론은 날릴 수 없으며, 큰 소리를 내거나 먹을 것을 던지지 말아달라는 등 지켜달라는 내용들이 적혀있다.

그리고 원래 이 미사키의 원래 이름은 토우후츠미사키지만 읽기가 어려워서인지 통칭 키리탓푸미사키로 곧잘 불리는 것 같다.

 

 

 

갈매기인지 가마우지인지 모르겠는 친구들이 바위에 엄청 모여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에 반해 랏코는 보일 기미가 없었다.

 

 

 

랏코는 보이면 좋은거고 일단은 그냥 산책을 온전히 즐겨보기로 한다.

 

 

 

오랜만에 보는 참새. 안 그래도 카메라를 안 꺼낸지 년 단위가 된 것도 있지만 움직이는 친구들을 찍어버릇 안 해서 그런가 찍기 정말 힘들다. 초점도 안 맞고 찍으려고 하면 어디가고 없고.

 

 

 

길이 그렇게 좁진 않지만 그렇다고 넓은 편도 아니다. 풀들이 많이 있는 곳은 두 사람이 지나가기엔 조금 빠듯할 수도 있다.

 

 

 

위 쪽 전망대는 주차장에 차를 대면 금방 전망대지만, 이 쪽 전망대는 조금 더 걸어야한다.

 

 

 

이 사진은 왜 찍었나 싶은데 벌레 색깔이 너무 연두색이라서 찍었나봄

 

 

 

곶의 맨 끝까지 오니 뭔가 적혀있는 나무가 서 있는데 뭐라고 적혀있는지 모르겠다.

 

 

 

새들만 마음껏 보고 다시 돌아간다.

아까 나미다 미사키에서는 날씨가 꽤 좋았지만, 여기서는 점점 구름이 끼고 흐려지고 있었기에 조금 일찍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을 한 것도 있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여기는 10분 내외로 곶 끝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위 쪽 전망대에 비해서 아래쪽 전망대가 상대적으로 좀 더 걷는다는 것 뿐이지 사실 그렇게 많이 걷는 거리는 아니다.

 

 

 

돌아가는 길에 위 쪽 전망대 부근을 바라본 모습.

 

 

 

하마나카쵸 쪽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 정확히는 토우후츠 항구 쪽을 바라본 모습.

 

 

 

이 등대는 토우부츠 미사키 등대라고 한다. 이게 좀 의아한게, 근처 어촌 마을은 토우후츠라고 불리고 이 곶 자체의 이름은 토우후츠 미사키라고 불리는 것 같은데, 이 등대를 부를 때는 토우부츠 미사키 등대라고 불리는 것 같다.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음.

 

 

 

일단 등대 안 쪽 부지는 들어갈 수 없는 것 처럼 보였다.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위쪽 전망대를 바라보기.

 

 

 

절경의 길, 신(新) 일본 걷고 싶은 길 기행 100선에 선정되었다는 표지판이 서 있다.

 

 

 

푸르른 태평양의 물들이 더 나아갈 수 없는 끝에서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을 잠시 보다가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