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6년/07.10 ~ 07.28 : JR 전국 패스

JR 전국 패스 : 1~2일차, 처음은 칸사이부터

breakcore 2019. 12. 28. 18:00

 

 

 

2016년 7월 10일

어쩌다보니 일본여행을 벼르고 있던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JR 패스 그린샤 14일권을 끊고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JR 패스는 단기체제 외국인 신분으로 JR의 열차를 대부분 무한정으로 탈 수 있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조금 멀리 왔다갔다 하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철도요금을 맛 볼 수 있는터라 부지런히 돌아다닌다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밑의 링크에서 확인해보면 될 것 같다

(JR 패스 정보)

 

 

 


 

 

 

여행 인원은 나를 포함해서 총 세 명으로 E와 A가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

기본적인 여행 틀은 오사카(大阪)로 들어가서 남쪽 북쪽 다 둘러보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인데 자세한 경로는 포스팅을 진행시키면서 하려고 한다

 

 

 

칸사이 국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피카츄를 만났다

 

 

 

바로 JR패스 개시 시작

이렇게 뒷 편에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적혀있고 그린샤를 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찰구에서 이걸 역무원에게 보여주면 플랫폼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식이다

 

 

 

패스 개시를 바로 했기 때문에 뽕을 뽑기 위해 바로 하루카를 탑승하여 숙소가 있는 신오사카(新大阪)역까지 간다

 

 

 

숙소는 에어비엔비에서 구했었고 신오사카역쪽 철로가 바로 보였다

 

 

 

이 날은 숙소에 도착했을 때 이미 늦은 오후였기에 어디 놀러가지 않고 당시 교토에 살던 지인 Z와 저녁을 같이 했다

밖에서 얘기하다가 그냥 아무데나 들어간거라 어느 가게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2016년 7월 11일

날이 너무 더워서 근처에서 대충 밥먹고 다시 숙소에서 쉬다가 날이 좀 저물어질 때 쯤 돌아다니기로 했다

 

 

 

숙소에서 에어컨을 쐬고 있다보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그나마 좀 날이 덜 더울 시간에 밤산책을 하러 나간 곳은 고베(神戸)였다

고베는 예전에 문화연수 할 때도 꽤 머물렀고 오사카 쪽으로 여행을 올 때는 한 번씩 들렸기에 꽤나 익숙한 느낌이다

 

 

 

안녕 호빵맨

 

 

 

저기 세균맨도 있네

 

 

 

고베 하버랜드(神戸ハーバーランド)가 있는 쪽으로 왔다

밤에 사람들이 데이트를 많이 할 것 같은 장소인 것 치고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사진이라곤 찍을 줄 모르지만 괜히 폰으로 이것저것 찍어본다

 

 

 

고베 메리켄파크 오리엔탈 호텔(神戸メリケンパークオリエンタルホテル)

 

 

 

고베 포트 타워(神戸ポートタワー)

 

 

 

돌아갈 때는 패스가 있으니 아무리 가까운 거리여도 신고베(新神戸)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신고베역은 시가지와는 조금 떨어져있어서 그런가 꽤나 적막하다

 

 

 

역시 신칸센을 타니 금방 도착한다

패스를 끊지 않았더라면 살면서 끊어볼 일이 없는 구간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