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9년/11.01 ~ 11.03 : 이시카와

예정에도 없던 이시카와로 : (6) 해안선을 따라 기차가 다니는 아마하라시해안 (끝)

breakcore 2020. 3. 20. 18:00

 

 

 

2019년 11월 3일

본격 제목은 이시카와지만 내용은 이시카와가 아닌 여행기 그 후편

 

 

 

주변을 산책하고 돌아와보니 역전에서 무슨 먹거리 행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도 유루캬라가 있는 모양이다

 

 

 

우나즈키온센역에 들어가고 있는 열차를 찍고 있는 사람들

 

 

 

우나즈키온센역 앞에는 이렇게 온처눌이 나오는 분수가 있다

 

 

 

전 편에서 보았던 무료버스가 지나가고 있다

 

 

 

마을 자체는 상당히 작은 편이다

그래도 더 찾기 귀찮으니 저기 보이는 사사야(ささや)라는 가게로 들어가서 점심을 해결한다

 

 

 

다들 여기서는 가츠동을 시켜먹는다고 하던데 나는 그냥 사시미 모듬과 야키니쿠동을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원래는 어묵의 일종인 가마보코(かまぼこ)도 시켜먹고 싶었으나 재료가 다 떨어져서 만들수가 없다고 했다

카나자와에서 지부니(治部煮)도 재료가 없어서 못 먹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먹을 복은 없었다 정말

 

 

 

그래도 맛있게 먹고 배도 채웠으니 마지막으로 돌아볼 곳인 아마하라시카이간(雨晴海岸)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날씨가 좀 흐려졌지만 이 정도면 문제없었다

 

 

 

동해를 끼고 히미선(氷見線)이 지나간다

 

 

 

물이 맑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와서 뭔가 채집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 꽤 철도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는데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나는 철도오타쿠가 아니다

그냥 기차가 오니까 찍는 것 뿐이야

 

 

 

조금 큰 바위가 온나이와 혹은 메이와(女岩)라고 불린다고 하고 그 왼쪽에 옹기종기 붙어있는 애들이 미츠이와(三ッ岩)라고 불린다고 한다

여자 바위가 있으니 남자 바위인 오토코이와 혹은 오이와(男岩)라고 불리는 바위도 있는데 여기선 안 보여서 사진으론 없다

 

 

 

이건 요시츠네이와(義経岩)라고 한다

여튼 다들 유명한듯

 

 

 

옆에 휴게소가 있어서 올라가봤더니 반대편에서 또 열차가 왔다

다시 한 번 말해두지만 나는 철도 오타쿠가 아닙니다

 

 

 

크게 볼 것이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해안선을 따라서 바로 옆에 열차가 다니고 있는 모습은 꽤 운치가 있었다

 

 

 

다시 토야마역으로 돌아와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나오니 어느덧 깜깜해졌다

대충 여기서 저녁을 때우고 신칸센을 타고 도쿄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저번에도 먹었던 시로에비테이(白エビ亭)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저번과는 달리 가게에서 먹었고 텐동과 추가로 시로에비 사시미를 주문해서 먹었다

옆에 있는 국물까지 해서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저번에 왔을 때 봤었던 AMAZING TOYAMA와는 다른 사진이 걸려있다

계절마다 사진이 바뀌는 듯 하다

 

 

 

별 계획없이 와서 조금 무리하게 둘러본 감은 있었지만 이번 여행도 재밌었다

 

 

 

예정에도 없던 이시카와로 편 끝

 

 

 

그리고 2019년의 여행은 이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