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20년/03.27 ~ 03.28 : 치바 철도 탐방

치바 철도 여행 : (7) 역방향을 바라보며 다시 되돌아가는 길

breakcore 2020. 4. 9. 18:00

 

 

 

2020년 3월 28일

종점인 카즈사나카노역에서 다시 급행을 타고 오오하라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올 때는 정면을 바라보고 왔었다면 갈 때는 후면을 바라보고 가기로 했다

후면은 정중앙에 있는 뒷문에 달린 창문에서도 볼 수 있었기에 더 마음편히 볼 수 있었다

여튼 멀어져가는 이스미 철도선의 종점 카즈사나카노역

 

 

 

정면을 바라볼 때와 달리 정중앙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같다

 

 

 

다만 어떤 풍경이 나올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얼타는 경우가 많았다

 

 

 

올 때의 풍경을 다시 반복하고 있지만 역방향으로 보니 또 느낌이 다르다

아까 왔던 시간을 다시 되돌려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다음에 오게 되면 좀 더 화사할 때 오도록 할게

 

 

 

정말 벚꽃보다는 유채꽃이 분위기를 살렸다

옆에서 같이 타고 있던 아주머니랑 할머니도 유채꽃에 계속 감탄을 하고 있었다

 

 

 

이스미 철도선도 상당히 역에서 열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진사들이 많았다는 점이 특징이었다

아마 유채꽃과 벚꽃을 곁들인 열차 사진들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모인 것 같았다

 

 

 

다시금보는 교각이 안 보이는 고가철로

 

 

 

아까 올 때는 그냥 지나쳤던 오오타키역

이 때는 정차를 약 20분간 했기 때문에 역에서 내려서 잠시 여기저기 돌아볼 수 있었기에 잠시 나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