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20년/03.27 ~ 03.28 : 치바 철도 탐방

치바 철도 여행 : (8) 다시 집으로 되돌아 가는 길 (끝)

breakcore 2020. 4. 10. 18:00

 

 

 

2020년 3월 28일

오오하라역으로 돌아가는 도 오오타키역에서 길게 정차를 하기에 잠시 내려서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이스미 철도 본사가 있는 곳이라고도 한다

 

 

 

다들 잠시 내려서 사진도 찍고 바깥 공기를 마시고 있다

 

 

 

카즈사나카노역에서는 주황색 열차 자판기였는데 여기는 노란색 열차 자판기가 있었다

 

 

 

오오타키역의 모습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역 치고는 역 앞에는 아무것도 없다

아마 좀 나가야 뭐라도 있는 것이겠지

 

 

 

철도건널목을 건너서 살살 걸어본다

 

 

 

원래는 좀 걸으면 오오타키성이 있다고 해서 잠시 보러 가려고 했는데 자칫하면 열차를 놓칠 것 같아서 도중에 그냥 돌아가기로 했다

 

 

 

정말 이렇게 철도 여행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아니면 조용한 동네들이다

 

 

 

아니나 다를까 다시 역으로 돌아오니 열차가 출발할 시간이 딱 되어서 바로 타고 돌아가기로 한다

 

 

 

다시 유채꽃 철로를 뒤로 하고

 

 

 

산으로 가로막힌 철로도 뒤로 하고

 

 

 

아까 종점으로 갈 때와는 달리 날씨가 많이 흐려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도 열차 사진을 찍으려는 부부가 있었다

어떻게 이런 장소를 찾아내는 것일까

 

 

 

다시 쿠니요시역에 도착했다

쿠니요시역에서도 약 10분 정도 정차를 하기 때문에 다시 내려보기로 했다

 

 

 

확실히 일본이 철덕이 많다고 느낀게 티셔츠부터 이스미 철도 굿즈를 입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점

 

 

 

쿠니요시역 자체는 이렇게 생겼다

원래는 역 안에 무민 굿즈를 파는 샵이 있었을 터인데 지금은 그냥 이스미 철도 굿즈들을 팔고 있었던 것 같았다

 

 

 

두 열차가 나란히 서 있다

정확히는 카즈사나카노역 방면 열차가 떠나고 있었다

슬슬 오오하라역 방면 열차도 출발할 시간이 되었었기에 미리 들어가 있기로 한다

 

 

 

이스미 철도에서 제일의 포토존이라고 불리우는 곳 중 하나도 지난다

실제로 차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열차가 지나가니 바로 떠나가는 열차를 찍는 사람이 있었다

 

 

 

 

 

 

 

15시가 넘었음에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배가 많이 고파서 오오하라역에 도착한 뒤 들린 카페 STREET CAFE

 

 

 

다른 음식점들은 연 곳이 정말 없었기 때문에 카페로 온 것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밖의 날씨는 점점 흐려져서 어두워지고 있었고 엄청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내가 시켰던 봉골레 파스타

파스타치고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맛도 괜찮았다

 

 

 

그리고 역으로 들어가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아까 이스미 철도에서 아저씨가 팔던 팝콘을 샀었기에 먹어봤다

소금맛과 캐러멜맛을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소금맛으로 결정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박스는 이스미 철도 열차를 본딴 박스 모양이라 나름 귀여웠다

 

 

 

치바 철도 여행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