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3년/02.13 ~ 02.19 : 도쿄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도쿄 여행 : 3일차, 아사쿠사부터 걸어서 우에노, 도쿄대까지

breakcore 2019. 7. 7. 07:00

 

 

 

2013.02.15

오늘도 많이 걸어다닐 예정인데 날씨가 흐린게 영 심상찮다

 

 

 

오늘 아침은 아사쿠사(浅草)

 

 

 

개인적으로는 절이나 신사는 크게 흥미가 동하는 장소는 아니지만

상점가 둘러보는건 어느 정도 재밌다

닌교야키(人形焼き)가 유명한 집이 있으니 한 번 들려보자

 

 

 

그냥 딱 아사쿠사 생각하는 이미지 그대로이다

 

 

 

그 외엔 딱히 둘러볼게 많은건 아니다

조금 돌다보면 스카이트리가 꽤 가까이 보인다

 

 

 

당시에는 유명한 가게를 찾아서 간 것이 아니라 아무데서나 닌교야끼를 사먹었다

그리고는 아사쿠사에서 우에노(上野)로 발걸음을 옮긴다

 

 

 

우에노공원에 도착했다

날씨가 심상찮더니 결국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뭔가 이런저런 조형물이 있다

 

 

 

도쿄문화회관

 

어디 들어가보니 뭔가 근미래적인 조형물 전시가

 

 

 

도쿄도 미술관

 

사진은 얼마 없지만 우에노공원을 한 바퀴 다 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제 슬슬 그만 둘러보고 나가자

 

 

 

우에노 동물원

공원에서 좀 서쪽으로 빠져나가면 우에노 동물원이 있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당시에는 여권을 보여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외관만 보고는 기대를 크게 안 했었는데 생각보다 여러 동물들이 있었다

그리고 일본 동물원 어딜가나 보이는 팬더

 

 

 

도쿄대 학식

동물원에서 다른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걷다보면 도쿄대학교가 있다

당시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로밍도 안 해가서 길을 헤멨던 우리는

배가 너무 고팠기에 학식을 먹어보기로 한다

약간 짜긴 했지만 가성비는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학 내부는 현대적으로 세련되었다기보다는

꽤 연식이 있는 건물들이 많았고 고풍있어보였다

 

 

 

그렇게 도쿄대학교를 거닐다 나와서 고라쿠엔(後楽園)역까지 걸어간 다음

도쿄도청으로 가서 야경을 보기로 했다

 

 

 

사실 도쿄도청은 수학여행 때도 왔었지만

친구들끼리 자유롭게 왔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리고 여기 기념품가게에서

팬더 모자를 살까말까 고민하는 친구에게

옆에서 사라고 바람을 넣어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해준 기억도 있다

 

 


 

 

 

도쿄도청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밝혀진 불들 사이로 걸어가며 호텔로 돌아간다

 

 

 

이렇게 3일차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