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3년/02.13 ~ 02.19 : 도쿄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도쿄 여행 : 5일차, 료고쿠 에도도쿄박물관

breakcore 2019. 7. 8. 07:00

 

 

 

2013.02.17

이 날은 숙소 근처에 있는 료고쿠(両国)역에 있는 에도도쿄박물관(江戸東京博物館)에 가볼 것이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나는 역사에 대해 무지하고 평소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이런 역사박물관은 나 혼자였으면 절대 가지 않았을 곳이지만

같이 간 친구 중 한 명이 사학도라서 이런 역사 박물관을 같이 가면 이런저런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도 재밌고 알차게 관람할 수 있기에 이 친구들과는 때때로 박물관을 가곤 한다

 

 

 

에도도쿄박물관

 

꽤나 미니어쳐들이 잘 만들어져있다

박물관도 꽤나 넓었고 볼 것도 많았다

친구한테 이것저것 많이 들었으나 이미 6년이 지났으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박물관을 나와서 역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도중에 이렇게 히나마츠리 장식을 해놓은 것을 보았다

3월 3일이 히나마츠리라서 시즌이라면 시즌이라 미리 장식해둔 것 같다

 

 

 

그리고 스이도바시(水道橋)역에 내려서 도쿄돔으로 왔다

 

 

 

도쿄돔에는 쇼핑몰처럼 되어있기도 하지만

저렇게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테마파크같은 느낌으로 되어있다

입장권이 따로 있는건 아니었고 각각 어트랙션마다 돈을 받았던 것 같다

친구들이 쇼핑하는 것을 옆에서 같이 둘러본다

 

 

 

그리고나서 이케부쿠로(池袋)를 들렸다

일단 점심을 먹어야해서 친구가 찾아놨다던 음식점을 가려고 했었는데

결국 찾지 못하고 아무데나 들어갔었는데 그게 스키야였네

여튼 이케부쿠로에서도 이것저것 쇼핑하는 것을 같이 따라다녀본다

 

 

 

부엉이동상

이케부쿠로 어딘가의 공원에 있었던 부엉이동상

아마 부엉이가 일본어로 후쿠로(ふくろう)고 이케부쿠로(池袋)의 후쿠로(袋、ふくろ)를 딴 말장난인 것 같다

일본은 이러한 말장난 좋아하니까 납득이 간다

 

 

 

이케부쿠로에서는 쇼핑하고 게임센터를 가고 했었는데

너무 각자 행동에 충실했었는지 이후 사진이 없어서

5일차 사진은 이렇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