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9년/05.02 ~ 05.03 : 기후 + 토야마

등산은 싫지만 산은 좋아 : (2) 사람이 너무 많았던 시라카와고

breakcore 2020. 2. 3. 18:00

 

 

 

2019년 5월 2일

토야마역에서 버스를 타고 온 곳은 기후(岐阜)현에 있는 시라카와고(白川郷)라는 마을로 왔다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지붕이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고 그게 보존되어 있다

그래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록된 마을이다

토야마역에서 버스를 타고 시라카와고를 가려면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高山~白川郷・富山線|高速バス | 濃飛バス公式サイ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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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ouhibus.co.jp

 

 

 

원래는 버스를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이지만 황금연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차가 밀려서 진입이 늦어지게 되었다

거의 두 시간 반이 걸려서 14시 20분에 도착했는데 나는 당일치기로 16시 30분 쯤에 버스를 타고 토야마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었는지라 시간이 더욱 촉박하게 되었다

 

 

 

버스터미널을 나오니 아직 차들이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시라카와고에 있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진입을 못 하고 있을 정도여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다행히 날씨는 좋아서 불행 중 다행이었다

 

 

 

아까 말했듯이 적설지이기 때문에 눈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지붕의 모양이 기본적으로 이렇게 생긴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형식을 갓쇼즈쿠리(合掌造り)라고 부른다

 

 

 

조금 더 안 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조금씩 마을같은 모습이 나오기 시작한다

 

 

 

건너 보이는 집이 와다야(和田家)라고 하여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300엔을 내고 내부견학이 가능한데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있었고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다른 곳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집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

 

 

 

중심지로부터 조금 외곽으로 빠져나온다

 

 

 

그러면 전망대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온다

 

 

 

걸어서 언덕을 올라가야만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들리고 있었다

 

 

 

올라가면서도 볼 수 있는 갓쇼즈쿠리의 모습

 

 

 

따뜻한 5월이다보니 꽃들도 피고 있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마을 입구 모습

 

 

 

나무들이 있어서 그늘이 져서 잠시 쉬어가며 시원하게 갈 수 있다

 

 

 

점점 높이가 높아지니 나무들 사이로 마을의 모습이 보일락말락 한다

 

 

 

여기도 산 위에는 눈으로 덮여있다

산 높이가 2,000m가 넘다보니 그런 듯 하다

 

 

 

거의 다 올라왔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라카와고의 모습

그렇게 큰 마을은 아니기는 하지만 반대편에도 마을이 이어지고 있어서 여유롭게 여기저기 둘러보려고 한다면 하루 묵는게 편할 수도 있다

 

 

 

꽃들도 많이 피어있었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

 

 

 

드론은 날릴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도록하자

 

 

 

천수각(天守閣) 전망대가 따로 있는듯 하다

 

 

 

조금 더 위에서 조망할 수 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직원에게 카메라를 주면 찍어주는 듯 하다

 

 

 

주변의 산들은 기본적으로 높다

무슨 산들인지 이름은 모르겠지만서도

 

 

 

얼추 위에서 볼 것들은 다 봤으니 다시 밑으로 내려가보기로 한다

 

 

 

시간만 더 많았다면 시간에 쫓기듯 보지 않고 여유롭게 돌아다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