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019년/08.04 ~ 08.11 : 산요 지방

내 맘대로 산요 지방 돌아다니기 : (6) 케이블카 타고 센코지로

breakcore 2020. 2. 14. 18:00

 

 

 

2019년 8월 8일

저번에는 걸어 올라갔었지만 이번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보기로 한다

 

 

 

매표소는 저 앞 건물이지만 상행 타는 곳은 건물 뒤 편에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매표소 옆에 있는 계단은 타고 출구 전용이다

 

 

 

케이블카 타는 곳의 모습

 

 

 

초점이 나갔는데 승차권은 편도 320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가파른 언덕 위에 있는 건물들의 모습이 약간 달동네의 모습도 보이는 것 같다

 

 

 

위 까지 다 올라왔다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센코지 공원 전망대

 

 

 

오노미치의 대략적인 관광명소가 표시되어 있다

 

 

 

연인의 성지(恋人の聖地)라고 하는데 일본은 진짜 엔무스비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쪽으로 내려가면 오노미치 미술관이 있다

건물 사진을 찍어둔 것 같은데 안 보이네

 

 

 

아까 위 쪽은 센코지 공원이고 센코지 자체는 조금 내려가야지 있다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불상들

 

 

 

지장보살도 좁은 길목 한 켠에 위치하고 있다

 

 

 

에마(絵馬)라는 나무판에 행복을 기원하는 글을 쓰고 저렇게 매달아 놓곤 한다

원래는 그냥 나무판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에마가 나오고 있다

여기는 특이하게 리락쿠마 에마가 있어서 찍어보았다

 

 

 

센코지에서 본 오노미치의 모습

센코지는 806년부터 있었던 절이라고 한다

 

 

 

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종도 있다

 

 

 

새전함 옆에 이렇게 손내밀고 있으니 일단 돈 달라는 것 같잖아

 

 

 

내려갈 때는 계단을 타고 서서히 내려가기로 한다

 

 

 

꽤 분위기 있어보이는데 미하라시테이라는 게스트하우스라고 한다

100년 된 민가를 케스트하우스로 개축해서 사용하고 있는 듯

다 좋은데 계단 엄청 타야하는데 짐 들고 오기는 힘들겠다

 

 

 

내려가다 공터에서 고양이들 발견

약간 실사판 포켓몬고 하는 것 같아서 재밌다

 

 

 

얘는 무슨 뒷산 운동하러 올라오신 어르신이 쉬고 있는 모습같냐

 

 

 

피곤한지 다 해어진 벤치에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아예 벤치에 드러누워서 자려고 한다

 

 

 

머리 그렇게 하고 자면 안 불편하니

 

 

 

잠들어버린 고양이를 뒤로 하고 다시 서서히 내려간다

 

 

 

군데군데 좁고 가파른 골목을 잘 이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리저리 골목을 잘 빠져나가며 18년 10월에 고양이들을 만났던 공터로 다시 가본다

 

 

 

아니나 다를까 그 공터에는 고양이들이 모여있었다

 

 

 

그렇게 무섭게 쳐다보진 말아줄래

 

 

 

날이 맑던 비가 오던 여기가 그들의 제일 편안한 휴식처인가보다

 

 

 

거의 다 내려와서 철길 건널목을 지나려고 하니 열차가 지나갔다

 

 

 

센코지 공원 쪽을 향해서도 한 번 찍어본다

 

 

 

확실히 미술과 관련이 있는지 역 앞에도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동상이 있다

 

 

 

슬슬 해가 뉘엿뉘엿 지는 오노미치역 모습

 

 

 

오노미치역앞 광장에 있던 사람들도 슬슬 집에 가려나보다

 

 

 

저번에 왔을 때는 공사를 하고 있더니 깔끔하게 바뀐 오노미치 신역사 모습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로 한다

 

 

 

가다가 게임센터를 발견해서 잠시 들려서 놀다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