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3일 가족들이랑 치과갔다가 근처에 있는 남한산성을 잠깐 들렸다 왔다 남한산성가는 길로 왔다갔다 한적은 몇 번 있었지만 남한산성에 내려본 것은 처음이었다 일단은 어찌되었던 행궁쪽을 살살 돌아봤다 한 쌍씩 붙어있는 석상 이미 시간이 17시를 훌쩍 넘긴 때라 그런건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슬슬 행궁에서 내려와서 산 쪽으로 올라가볼까 싶었다 시골집 뒷 마당에 청소도구 널어놓은 느낌 올라가면서 있던 담장에 담쟁이들도 울긋불긋 근데 시간도 늦었고 바람이 차서 가족들이 추워하길래 바로 내려왔다